계룡대 호국사 주지 실원 스님과 장병 31명이 공주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하며 사찰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0일)부터 1박 2일간 마곡사에 머물며 마곡사 포교국장 서안 스님의 지도로 사찰 안내와 백범 명상길 걷기, 요가 명상 체험, 캠프파이어와 문화공연, 저녁예불과 새벽예불 참가, 스님과의 차담 등을 진행했습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모든 사람과 함께 배려하며 살아간다면 부처님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 맡은 곳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원경 스님/마곡사 주지]

"이 마곡사에서 좋은 추억이 있다면 복학하게 되면 불교동아리 가서 같이 생활하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한 부탁을 제가 드려봅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은 지금부터 (계룡대) 호국사 법당에도 자주 가고, 법당에서 부처님과 대화를 해보세요."

마곡사는 앞으로 계룡대 불교 활성화를 위해 장병뿐만 아니라 간부 불자들까지 확대해 정기적인 템플스테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년 포교 활성화를 위해 마곡사를 찾는 대불련 학생들과 모든 군 장병에게는 템플스테이를 전액 무료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