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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0일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어울림’을 개소식 모습. |
사회복지법인 마곡(대표이사 원경스님)은 지난 12월 30일 아산시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어울림’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들이 생활하며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어울림은 충청남도와 여성가족부, 아산시가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이 주관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회복지법인 마곡 대표이사 원경스님과 오봉사 주지 정덕스님, 인취사 주지 창엄스님,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시설은 부지 면적 1630㎡에 건축 면적 397㎡의 2층 규모로, 피해 여성이 입소하여 2년간 생활할 수 있으며 본인의 신청에 의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최대 인원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어울림은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쉼터의 공간을 제공하여 주고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하여 심리적. 신체적 치료를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시설이다. 사회복지법인 마곡 대표이사 원경스님은 “오늘 개원하는 어울림은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끊임없이 보살피고 보듬어야 하는 시설”이라며 “법인에서는 앞으로도 피해여성들이 치료를 잘 마치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