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어두운 구석 밝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5/7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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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07 09:29 조회5,710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한지 연등 만들기 등 체험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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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사는 불기 2558년을 맞이해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 호응을 얻었다. 사진은 체험부스에서 연등만들기를 하는 모습. |
이날 오전 10시 마곡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김보상 공주경찰서장, 불자 및 사대부중 2000여명이 참석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렸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열린 봉축행사에서 원경 마곡사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 기쁜 날이다”며 “오늘이 기쁜 것은 부처님 법을 따르는 불자이기 때문만은 아니라 그분의 발자취가 중생의 평안을 위한 혼신의 걸음이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은 누구나 가치 있고 존귀한 존재다”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를 망각한 채 감각에 따라 사는 것은 가장 커다란 죄악이다”지적하고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법에 의지하고 자신을 닦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준원 공주시장은 “모든 중생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여신 날이다”며 “오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것은 큰 깨달음으로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속에서 벗어나게 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부처님의 높으신 공덕을 기리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름다운 등을 달아 우리사회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자”고 축사 했다.
한편, 마곡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한지 연등 만들기,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컵 만들기, 단주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 호응을 얻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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