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비의 팥죽은 스님들께서 정성들어 새알을 빚어 만든 팥죽입니다.>





 < 법회를 마친뒤 신도들에게 직접 신묘년 새달력을 나누어주고 계신 원혜 주지스님>






 불기 2554년 12월 22일 동지기도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마곡사 주지스님께서는 법문을 통해 한해 묵은 업장 모두 소멸하시고 새해에는 보다 새롭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종교편향정책에 대한 반대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이웃종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필요한 시기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전통문화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하여도 문제점을 지적하시며 불교문화에 대한 보존및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하셨습니다.

  동지기도법회와 더불어 스님과 재가자들이 손수 새알을 빚어 팥죽을 쑤었으며, 이를 신도들과 함께 나누고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도 갖었습니다.
 
 어려운 이웃,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마곡사의 자비나눔은 동지팥죽나눔에서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