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24 06:06
무비스님의 반야심경 제 2장 반야의 주된 뜻(1)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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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혜는 참으로 위대한 것(1)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위대한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는 길 풀이 지혜의 완성 - 삶의 완성, 성공적인 인생이란 모든 고난과 불행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진정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삶을 말한다. 그 길은 오로지 위대한 지혜로써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위대한 지혜로써 모든 고난과 문제를 해결하고 보람과 행복의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한다. 해설 <반야심경>은 아주 짧은 경전입니다. <천수경>, <예불문> 등과 함께 의식을 행할 때 반드시 독송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자들은 잘 외우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이 비록 짧은 경전에 속한다고 해도 내용면으로 볼 때 기피은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평생을 두고 공부하지만 그 이치를 제대로 깨닫기는 매우 어려운 경전에 속합니다. 팔만대장경 안에는 일곱 종류의 <반야심경> 번역본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것이 중국 현장玄奘 법사의 번역입니다. 여기에 강술하는 <반야심경> 또한 현장 법사의 번역본입니다. <반야심경>의 일곱 가지 번역 중에는 간단히 해 놓은 것과 체계적으로 된 번역이 있습니다. 간단한 번역을 약본略本이라 하고, 구체적으로 된 번역을 광본廣本이라고 말합니다. 광본에는 서론, 본론, 결론이 다 갖추어져 있으나 약본에는 서론과 결론은 모두 생략되고 본론 부분만 요약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읽고 있는 것이 바로 본론부터 시작하는 약본 <반야심경>입니다. 경전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경의 제목은 상당히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경전의 제목 속에는 그 경이 가르치고자 하는 중심사상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반야심경>의 원래 제목은 <반야바라밀다심경>인데 그것을 줄여서 <반야심경>, 혹은 그냥 <심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맨 앞의 마하는 원래 없었던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붙여진 것입니다. 맨 앞의 마하는 범어로 마하Maha라고 하는데 그것은 ‘크다(大), 수승하다(勝), 많다(多)’라는 뜻입니다. 마하는 단순히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하의 크기는 어떤 한계나 제한이 없는 무한대의 크기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마하의 크기 속에는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것을 말합니다. 마하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는 절대적인 크기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뜻을 번역해서 쓰지 않고 그냥 마하라는 말을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반야라는 말은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범어로 프라즈냐prajna라고 합니다. ‘지혜 지혜, 명 명, 혜 혜’등의 뜻이 있습니다. 흔히 지혜라고 번역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야는 법의 실다운 이치를 깨달은 최상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래서 반야를 얻은 사람은 성불하여 부처의 경지에 달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