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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마곡사 세월호 희생자 지원금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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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31 09:16 조회2,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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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도 세월호 돕기 기금을 지정기탁했다.ⓒ2014 불교닷컴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기획국장 해광 스님과 사회국장 임하 스님과 같은 날 10시 10분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1,0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자승 스님은 “본사 대중 스님들은 어떻게 지내느냐”물었고, 원경 스님은 “수좌 9명을 포함해 모두 22명 정도가 본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템플스테이 건물 마무리 잘 하고, 어렵고 힘든데 기금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했다.

원경 스님은 “한 달 여 동안 모은 기금과 사중 목적사업 기금을 보탰다. 기금이 적어 죄송하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십시일반이 중요하다. 감사하다.”고 했다.

 
▲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30일 세월호 희생자 돕기 기금을 지정기탁했다. ⓒ2014 불교닷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가 세월호 희생자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비 지원금 3,000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제6교구 마곡사(주지 원경 스님)도 세월호 희생자 돕기기금을 기탁했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국방부 원광사 강의중 주지법사와 국방부 군종정책과 정재훈 법사와 함께 30일 오전 10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우 스님 등이 전달한 기금 가운데 자우너봉사 활동비 1,000만 원은 진도 팽목항에서 치유상담 및 예불을 진행하고 있는 미황사(주지 금강스님)에 전달된다.

정우 스님은 “짧은 시간에 기금을 모았다. 군종교구 법사들이 박봉을 쪼개 갹출한 금액도 포함됐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군종교구장 스님은 통도사 주지 시정에도 누구보다 자비나눔에 앞장서고, 군종교구의 어려운 살림에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우 스님은 “오늘 종조 다례재에 참석이 어렵다. 6사단 지역에 오늘 점안 법회가 있다. 불자인 사단장과 연대장이 마음을 내 좋은 터에 영외법당을 지었다. 대웅전에 참배만 하겠다.”고 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군종교구장 스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군법당을 위한 것이 아니냐.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정우 스님은 6월 25일 봉행되는 제15회 호국영령 천도법회에 총무원장 스님의 법문을 요청했다.

정우 스님은 “올해 법회는 세우러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천도재도 함께한다. 원장 스님께서 법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승 스님은 “매년 포교원장 스님이 하셨는데,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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