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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영산전 천불 이운 대법회’ 성료 (4/26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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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4-29 13:23 조회2,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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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불교]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천불의 미소! 천년의 나들이!’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마곡사 ‘영산전 천불 이운 대법회’가 엄숙하면서도 위엄 있게 마무리됐다.

마곡사는 2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성효 국회의원 등 내빈과 불교신자,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영산전 천불 이운 대법회’를 열었다.

진도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된 대법회에서 원경 주지스님은 “진도 여객선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함을 힘들어 하는 이때 이 자리에 함께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부대중의 원력과 지극 정성이 한데 모여 이운 대법회가 마련됐다. 지역민과 불제자들의 자성을 깨우치는 인과의 자리이자 역사문화의 감동이 전달될 법석”이라고 말했다.

자승 총무원장스님도 치사에서 “수려한 공덕을 얼마나 많은 이웃에게 나누어 줄 것인지를 고민하는 모습에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불자들의 신행을 증장하는 뚜렷한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많은 역사의 굴곡 속에서 지혜로 극복하는 슬기로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사찰인 마곡사의 이 자리는 현대인의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게 하는, 든든한 반려가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곡사는 대광보전에서 영산전으로 천불을 이운한 뒤 영산재, 육법공양, 불공의식, 축원 등을 진행했다.

이날 천불이운은 부처님을 한분한분 품에 안아 모셨으며 이는 수백년내에는 다시 없을 대불사로 숙세의 선근공덕이 있어야 만날 수 있는 귀한 인연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마곡사 명부전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는 수많은 참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곡사 남원의 주불인 영산전은 태화산 군왕대의 정기가 모인 수승한 수행기도처로 세조대왕이 손수 편액을 써서 사액한 불당이다.

1865년(고종2년) 중수된 이후 150여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곳곳이 퇴락하여 마곡사와 문화재청, 공주시가 문화재 전문 위원을 위촉하여 지난 '12년 2월에 전면 해체 복원키로하고 2년여의 걸친 공사 끝에 지난 2월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이에 영산전 복원과 더불어 수미단에 모셔져 있던 과거칠불과 현겁의 천불들께 금빛 새옷을 입히는 개금불사를 하고, 영산전의 주불인 과거칠불의 복장을 위하여 '법화경 사요품' 사경법회를 열어 원만히 회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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