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사부대중 300여명 동참 “지역 최고 전법도량 되도록 정진”

조계종 대전 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 스님)이 3월28일 개관 13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기념법회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과 대전사암연합회장 대연 스님을 비롯해 이원종 백제불교회관 신행단체협의장,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사암연합회장 대연 스님은 축사를 통해 “백제불교회관은 대전불교의 산실로 지난 13년간 불교대중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진력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지역불교 활성화에 기여하는 백제불교회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은 “대전 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은 대전충남을 대표하는 교육·포교도량”이라며 “대전 최고의 수행과 교육도량으로의 역할 뿐 아니라 대전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제불교회관장 장곡 스님은 “지난 시간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부대중의 정성과 노력으로 일군 이곳이 대전 최고의 전법도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곡 스님은 이날 대전·충남지역 포교와 불교발전에 기여해온 강숙자 포교사와 남영시·허윤호 불자에게 각각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