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교구본사 마곡사 제15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부여 고란사 주지 탄공스님이 선출됐다.

오늘(27일) 실시된 마곡사 산중총회에서 탄공스님은 75표를 획득해 종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날 재적 131명 가운데 10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무효표가 2표 나왔다. 쌍계사 주지 혜우스님은 25 표를 얻는데 그쳤다.

탄공스님은 “미력하나마 6교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능엄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탄공스님은 1986년 망월사에서 정영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금산 신안사와 공주 영은사, 천안 광덕사, 대전 비래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부여 고란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