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 특별展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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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07 23:17 조회3,245회 댓글0건본문
백제 때 창건된 마곡사의 유구한 역사와 근대기 불화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 '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가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에서 열린다. 국립공주박물관과 마곡사(주지 원혜), 공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마곡사 소장 문화재를 통해 사찰의 역사를 살피고, 마곡사 출신 화승들의 근대기 계보 형성과 활동상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 됐다. 전시에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감지은니묘법연화경'(보물 제269호)을 비롯한 문화재와 마곡사 계보의 화승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신원사 '신중도', 표충사 '천수천안관음도', 흥천사 '감로도' 등 100여 점이 소개 된다. 이번 특별전은 '마곡사의 역사와 문화' '근대불화를 만나다' 두 주제로 첫 번째 주제에서는 세조의 어필로 알려진 '영산전' 편액과 정조 때의 명필 조윤형의 '심검당' 편액, 범종(충남 유형문화재 제62호), 향완(충남 유형문화재 제20호), 과거칠불 중 구류손불로 알려진 17세기 목조여래좌상 등 많은 문화재가 최초로 절 문 밖을 나와 공개된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주로 마곡사에 주재하며 활동한 화승 약효와 그의 제자들로 현재까지 가장 왕성하게 이어지고 있는 계보를 보여주며, 그 중에서도 근·현대기의 문성과 일섭은 서구문물의 유입과 함께 증폭된 새로운 시각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요소들을 불화에 적용시켰던 화승들로 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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