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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지난 18일 대전비구니청림회 후원으로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주지 지운 김민규 법사)는 지난 18일 대전비구니청림회 후원으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초청해 훈련병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법회에는 대전비구니청림회장 효경스님을 비롯한 스님 20여명과 불교어머니회, 대전충남포교사단이 동참했으며, 훈련병 4000여명이 오계를 지키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불제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오계는 불자들의 생활신조이면서 행동강령으로 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는 근본이 되고 범부를 벗어나 성인으로 향하는 씨앗이 되는 것”이라고 설했다. 청림회장 효경스님은 “오늘 수계법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부처님의 제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부처님이 함께한다는 신념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불교신문3125호/2015년7월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