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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참선으로 소욕지족 삶” 마곡사, 일현스님 추모다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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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31 17:09 조회3,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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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염불과 참선으로 수행정진한 어산의 대가인 취담당 일현스님의 열반 23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가 지난 12일 마곡사 연화당에서 봉행됐다.

추모다례재는 명종과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행장소개, 육성염불, 추모사, 헌향, 헌다, 종사영반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중앙종회의원 견진스님, 탄공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 50여 명이 동참했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봉행사에서 “스님은 해맑은 어린 시절 입산출가하시어 염불과 참선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하시며 소욕지족의 삶으로 평생을 사셨다”며 “후학들을 참다운 출가사문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베풀어주신 자애로움의 가피로 우리 문도 대중은 스님의 큰 가르침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마음자리에 아로 새기고자 오늘 뜻 깊은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말했다.

천황사 주지 혜완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스님께서는 칠십 평생을 오로지 염불과 참선 수행에 진력하시며 참선과 염불이 둘이 아님을 몸소 보이시고 모든 출가사문은 이를 소중히 여겨 수행의 근본으로 삼아 한 길로 나갈 것을 설파하셨다”고 추모했다.

취담당 일현스님은 3세 때인 1924년 어머니와 함께 덕숭산 수덕사로 입산 출가하여 1933년 정혜사에서 진공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40년 범어사에서 혜일스님을 계사로 보살계와 비구계를 수지했다.

정혜사에서 수선안거 이래 제방선원에서 11안거를 성만했으며 1963년부터 마곡사 주지를 다섯 차례 역임했다. 스님은 1991년 천안 성불사에서 세수 69세, 법납 59세로 열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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