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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68년만에 마곡사로 돌아오다(한겨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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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6-27 09:53 조회2,0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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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추모제.

다시 기리는 독립운동가
탈옥뒤 은거지 삼아 출가해 수도
49재뒤 첫 추모제…휘호·사진전도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이 68년 만에 마곡사로 돌아왔다.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김구 선생 추모제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충남 공주시 사곡면)는 26일 연화당과 백범당에서 ‘백범 김구 선생(원종 스님) 65주기 추모 다례재와 사진·휘호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당선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구 선생은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된 을미사변(1895)이 일어나자 이듬해 황해도 안악군 치하포에서 일본군 장교를 살해한 뒤 체포돼 옥살이를 하다 탈옥해 마곡사에서 은거했다. 이때 그는 원종(圓宗)을 법명으로 출가해 수도했다. 광복 뒤 귀국한 그는 50여년 만에 마곡사를 다시 찾았으며 향나무 한그루를 심기도 했다. 1949년 김구 선생이 안두희에게 암살된 뒤 마곡사는 그의 사십구재를 지냈다.

이날 마곡사에서는 김구 선생의 사진·휘호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1946년 마곡사 방문 모습, 사십구재 당시 사진 등 20여점이 공개됐다. 휘호로는 ‘사무사’(思無邪, 생각함에 삿됨이 없다)와 ‘징심정려’(澄心靜慮, 마음을 맑게 갖고 고요히 생각하다) 등 10여점이 시민들을 맞았다. 사진·휘호 전시회는 이달 29일까지 이어진다.

마곡사 원경 주지스님은 봉행사에서 “김구 선생은 풍전등화에 놓인 민족과 나라의 명운을 밝혀 오늘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데 초석을 다진 분이다. 선생의 구국 애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부처님의 정법과 보살행의 실천으로 인류의 상생을 이루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마곡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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