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예정이였던 신록축제와 산사음악회를 무기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아픔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희 마곡사 사부대중의 고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곡사의 신록축제와 산사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셨던 분들께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